포커에서 나 를 잡았을 때, ··를 올바르게 고르는 첫걸음은 츠를 세는 것입니다. 아웃츠를 알면 승률을 어림잡을 수 있고, 팟 오즈와 비교하기만 해도 플러스인 플레이를 고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아웃츠의 의미, 구체적인 세는 법, ‘Rule of 2 and 4’로 승률을 어림잡는 방법, 디스카운트 아웃츠까지 실전에서 쓸 수 있는 형태로 정리합니다. 는 제대로 다루면 강력한 무기가 되지만, 아웃츠를 잘못 세면 자금을 조금씩 갉아먹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먼저 이 부분을 확실히 다져 둘 가치가 있습니다. 용어만 확인하고 싶다면 용어집의 아웃츠도 참고하세요.
아웃츠란?
아웃츠(Outs)란 내 를 완성해 주는(=상대보다 강한 족보를 만들어 주는) 덱에 남아 있는 카드의 장수를 뜻합니다. ‘앞으로 몇 장을 더 뽑으면 이길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이것을 알면 다음 카드에서 완성될 확률을 직관적으로 어림잡을 수 있습니다.
드로우(같은 무늬 4장) → 남은 9장이면 플러시 완성 = 9아웃츠
엔드 드로우(OESD) → 위·아래 각 4장으로 완성 = 8아웃츠
거트샷(안쪽을 노리는 스트레이트) → 한 4장으로 완성 = 4아웃츠
아웃츠는 승률의 ‘재료’입니다. 아웃츠를 센다 → Rule of 2 and 4로 승률로 환산한다 → 와 비교해 콜을 판단한다. 이 흐름이 드로우 상황 판단의 중심축이 됩니다.

아웃츠 세는 법을 구체적인 예로 살펴보자
세는 법의 원칙은 ‘내 핸드를 완성시켜 주는 카드를 덱에 남은 장수만큼 센다’는 것뿐입니다. 실제 로 확인해 봅시다(카드 표기는 A = 스페이드 A처럼 랭크 + 무늬 s/h/d/c로 씁니다).
플러시 드로우의 예: 내 핸드 AK, 플롭 Q72. 스페이드가 4장 보입니다. 남은 스페이드는 13 − 4 = 9장이므로 9아웃츠입니다.
OESD의 예: 내 핸드 98, 플롭 762. 6-7-8-9이 이어져 위에 [Tx](4장) 또는 아래에 [5x](4장)가 나오면 스트레이트 완성. 합계 8아웃츠입니다.
거트샷의 예: 내 핸드 AK, 플롭 QJ5. A-K-Q-J이 이어져 안쪽의 [Tx](4장)만 메워 줍니다. 따라서 4아웃츠.
컴보 드로우(중복 주의)의 예: 내 핸드 T9, 플롭 J82. 스페이드 플러시 드로우(9아웃츠)에 더해 [7x]로 7-8-9-T-J 스트레이트도 완성됩니다. 다만 7는 플러시 쪽에서 이미 세었으므로 스트레이트 전용 추가는 3장뿐입니다: 777. 합계는 9 + 3 = 12아웃츠로, 단순 합산인 13이 되지 않습니다. 이 ‘중복을 빼는’ 감각이 아웃츠를 정확히 세는 최대의 요령입니다.
세트에서 강화하는 예: 내 핸드 88, 플롭 8K4로 세트(카드). 보드가 페어가 되면(남은 [Kx] 3장·[4x] 3장) 풀하우스, 8 1장이면 쿼즈로 커집니다. 족보 ‘업그레이드’를 노리는 아웃츠는 3 + 3 + 1 = 7아웃츠입니다.
2 의 예: 내 핸드 AK, 플롭 962. 지금은 하이카드뿐이지만 [Ax](3장) 또는 [Kx](3장)가 나오면 탑페어에 도달합니다. 합계 6아웃츠. 다만 이 6아웃츠는 ‘상대가 이미 페어를 들고 있으면 효력이 없는’ 경우가 많아, 뒤에서 다룰 디스카운트의 대상이 되기 쉬운 아웃츠이기도 합니다.
Rule of 2 and 4란?
아웃츠에서 승률을 어림잡기 위한 유명한 근사 공식이 Rule of 2 and 4입니다.
까지 1장으로 완성될 확률 ≒ 아웃츠 × 2%
플롭에서 2장(턴 + )으로 완성될 확률 ≒ 아웃츠 × 4%
주요 드로우를 요약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아웃츠 | 대표적인 드로우 | 턴까지(×2) | 리버까지(×4) |
|---|---|---|---|
| 4 | 거트샷 | 약 8% | 약 16% |
| 5 | 1페어 → 2페어 / 세트 | 약 10% | 약 20% |
| 8 | OESD | 약 16% | 약 32% |
| 9 | 플러시 드로우 | 약 18% | 약 36% |
| 12 | 플러시 + 거트샷 | 약 24% | 약 48% |
| 15 | 컴보 드로우 | 약 30% | 약 60% |
‘× 2’의 근거는 단순합니다. 플롭 후에는 덱에 47장(52 − 내 핸드 2 − 플롭 3)이 남아 있어, 1장을 뽑을 확률 = 아웃츠 ÷ 47 ≒ 아웃츠 × 2.13%를 반올림한 것입니다. 2장분은 ‘1장분 × 2’에 가깝기 때문에 ‘× 4’로 대신합니다. 다만 아웃츠가 12 이상이면 다소 과대평가되며, 15아웃츠의 실제 2장 승률은 약 54%(× 4로는 60%)입니다. 아웃츠가 많을 때는 ‘× 4에서 몇 %를 뺀다’고 하면 정확도가 올라갑니다.
이 어림값이 맞는지 궁금하다면 오즈 계산 도구에 아웃츠 수를 넣고 Rule of 2 and 4로 나온 값과 맞춰 보세요.

디스카운트 아웃츠(할인하는 아웃츠)란?
센 아웃츠가 전부 ‘깨끗한 승리 카드’인 것은 아닙니다. 완성되더라도 상대에게 더 강한 족보를 만들어 주는 카드는 더티 아웃츠라고 불리며, 실효 아웃츠에서 할인해 생각합니다. 이렇게 할인한 장수를 디스카운트 아웃츠(discount outs)라고 합니다.
예: 내 핸드 JT, 플롭 982. OESD이므로 [Qx] 또는 [7x]의 8아웃츠…처럼 보이지만, 보드에 스페이드가 2장 있습니다. 만약 상대가 스페이드 플러시 드로우를 들고 있다면 Q나 7는 내 스트레이트를 완성시키는 동시에 상대의 플러시도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이 2장을 더티 아웃츠로 할인하면 실효는 약 6아웃츠까지 내려갑니다.
할인해야 할 대표적인 패턴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대의 플러시 / 스트레이트를 동시에 완성시키는 카드
보드를 페어로 만들어 상대에게 풀하우스 기회를 주는 카드
자신은 완성돼도 상대의 더 높은 드로우가 유력한 카드
초보자는 먼저 ‘위험한 보드에서는 센 아웃츠를 1~2장 적게 어림잡는다’는 것만으로도 판단이 단단해집니다. 상대의 관점까지 포함해 정확한 승률을 내고 싶다면 에쿼티 계산 도구에 상대 를 넣고 실제 승률을 확인하는 것이 확실합니다.
백도어 아웃츠(러너러너)란?
아웃츠란 턴과 리버에서 2장을 연속으로 뽑아야 비로소 완성되는 드로우의 아웃츠입니다. ‘러너러너’라고도 불리며, 1장으로는 완성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 아웃츠보다 가치가 낮습니다.
백도어 플러시 드로우: 플롭에서 같은 무늬 3장 → 턴·리버 모두 같은 무늬로 완성. 단독 완성 확률은 약 4%로, 실질 1~1.5아웃츠 상당
백도어 스트레이트 드로우: 3장이 근접한 배열 → 실질 1아웃츠 안팎
이것들은 단독으로는 콜의 근거가 되지 않지만, 메인 드로우나 오버카드에 더하는 형태로 아웃츠 환산에 더하면 세미나 판단이 달라집니다.
예: 내 핸드 AK, 플롭 T72. 지금은 페어도 드로우도 미완성 상태지만, [Ax]·[Kx]의 2오버카드(6아웃츠)에 더해 하트가 3장 있으므로 백도어 플러시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것들을 합치면 실질 7~8아웃츠 상당이 되어, 플롭에서의 세미블러프나 턴에서의 계속 을 충분히 뒷받침합니다. 반대로, 이렇게 얇은 아웃츠를 이중으로 세어 승률을 과대평가하지 않도 ‘메인 완성 카드 + 백도어는 얇게 1~2장’이라는 감각으로 더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웃츠에서 팟 오즈 판단으로 이어가려면?
아웃츠를 승률로 환산했다면, 마지막으로 팟 오즈()와 비교해 의사결정을 합니다. 흐름은 4단계입니다.
아웃츠를 센다(더티 아웃츠는 할인)
Rule of 2 and 4로 승률을 어림잡는다
에서 필요 승률을 계산한다
승률 ≥ 필요 승률이면 콜은 EV 플러스
필요 승률의 계산법은 ‘콜 금액 ÷ 콜 후 최종 팟’입니다. 예를 들어 팟 100에 상대가 50을 베트하면, 내 콜 50으로 최종 팟은 100 + 50 + 50 = 200. 필요 승률 = 50 ÷ 200 = 25%가 됩니다.
구체적인 예: 플롭에서 플러시 드로우(9아웃츠 → 턴 승률 약 18%), 상대가 하프팟 베트(필요 승률 25%)를 해 온 상황. 턴 1장만 보면 18% < 25%로 콜이 불리합니다. 그래도 폴드하지 않고 버틸 수 있을지 결정하는 것이 다음 입니다.
임플라이드 오즈란 ‘완성된 이후의 에서 상대로부터 추가로 얻을 수 있는 기대 금액’을 실질적으로 팟에 더해 생각하는 발상입니다. 상대 이 깊고 플러시 완성 시 크게 지불해 줄 것 같다면, 당장의 필요 승률을 약간 밑돌아도 콜이 정당화됩니다. 반대로 이 얕아 완성해도 되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표면적인 팟 오즈대로 엄격하게 폴드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아웃츠 → 승률 → 필요 승률이라는 골격에 ‘완성 후 얼마나 얻을 수 있는가’를 겹치는 것이 실전의 콜 판단입니다.
이 ‘아웃츠 → 승률 → 필요 승률’의 대조는 오즈 계산 도구와 에쿼티 계산 도구를 나란히 돌리면 한 번에 이해됩니다.
아웃츠가 많은 핸드는 어떻게 플레이할까?
아웃츠가 많을수록(=승률이 높을수록) 단순 콜이 아니라 세미블러프나 레이즈를 섞어 EV를 높일 수 있습니다.
12~15아웃츠(컴보 드로우): 턴 승률 24~30%로 대등한 승부 핸드급. 적극적으로 레이즈 / 세미블러프를 걸 수 있습니다
9아웃츠(플러시 드로우): 턴 승률 ≒ 18%. 상황에 따라 세미블러프 가능
4아웃츠(거트샷): 턴 승률 ≒ 8%. 기본은 콜이고, 폴드 에퀴티가 높을 때만 세미블러프
세미블러프는 ‘맞으면 강하고, 빗나가도 다음 기회가 남는다’는 이중 구조의 플레이로, 잘하는 플레이어가 즐겨 쓰는 전략입니다. 아웃츠에서 나오는 에퀴티(완성했을 때의 승리 몫)에 상대가 폴드해 줄 폴드 에퀴티가 더해지기 때문에, 단순 콜보다 기대값이 높아지기 쉬운 것이 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미블러프 기사도 참고하세요.
아웃츠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Q. 아웃츠와 에퀴티는 같은 의미인가요?
A. 엄밀히는 다릅니다. 아웃츠는 ‘완성 카드의 장수’, 에퀴티는 ‘팟 획득 기대값(=승률)’입니다. 아웃츠 × Rule of 2 and 4로 승률의 근삿값을 낼 수 있다는 관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에퀴티 기사도 참고하세요.
Q. ‘× 2’와 ‘× 4’는 정확한가요?
A. 근삿값으로 오차 ±2% 정도입니다. 아웃츠 8 이하에서는 매우 정확하고, 아웃츠 12 이상이면 다소 과대평가됩니다. 실전 판단에는 충분한 정확도입니다.
Q. 턴 후 콜 판단은 어떻게 하나요?
A. 턴 후에는 리버 1장만 남아 있으므로 ‘아웃츠 × 2’만 사용합니다(× 4는 쓸 수 없습니다). 예: 턴에서 플러시 드로우 9아웃츠 → 리버 승률 ≒ 18%.
Q. 더티 아웃츠는 얼마나 할인해야 하나요?
A. 정확한 장수는 상대 에 달렸지만, 기준으로 ‘상대의 상위 족보를 동시에 만드는 카드 1장 = 실효 0.5장’ 정도로 어림잡으면 보수적으로 됩니다. 위험한 보드에서는 전체를 1~2장 적게 세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가 있습니다.
Q. 백도어 드로우도 아웃츠에 세나요?
A. 단독으로는 콜 근거가 되지 않을 만큼 얇지만(백도어 플러시 약 4% ≒ 1~1.5아웃츠 상당), 메인 드로우나 오버카드에 더하는 형태로 세미블러프 판단 재료에 넣습니다. 완성에는 2장 연속이 필요하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정리
아웃츠는 드로우 핸드 판단의 출발점입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다음 3가지입니다.
주요 아웃츠 수: 플러시 드로우 9 / OESD 8 / 거트샷 4 / 컴보 드로우 12~15
Rule of 2 and 4: 턴까지 ‘아웃츠 × 2%’, 리버까지 ‘아웃츠 × 4%’
팟 오즈와 비교: 더티 아웃츠를 할인한 뒤 승률 ≥ 필요 승률이면 콜 EV 플러스
아웃츠를 셀 수 있게 되면 플롭·턴 판단이 한층 쉬워지고, 드로우를 볼 때마다 망설이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팟 오즈나 에퀴티와 조합하면 감각 플레이에서 한 걸음 나아간 데이터 기반 판단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손을 움직여 몸에 익히고 싶다면, 포커 학습 앱 ‘POKER Q'z’의 ‘기본적인 드로우의 확률을 배워 보자’나 ‘메이드 핸드의 확률을 알아보자’ 레슨에서 실제 보드를 보면서 아웃츠를 세는 연습을 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