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를 시작하면 ‘(Range)’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 해설 영상이나 note의 글에서 “여기서는 상대의 가 넓다”“우리 가 유리하다” 같은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포커를 막 시작한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도 레인지의 개념과 활용법을 설명합니다.
1. 도대체 “레인지”란 무엇인가?
“레인지(Range)”란 플레이어가 가질 수 있는 모든 를 모아둔 것을 뜻합니다. 또한, 플레이해야 하는 핸드와 플레이하지 말아야 하는 핸드의 레인지를 시각적으로 나타낸 것을 “레인지 표”라고 합니다.

※ 레인지 표에는 AKs, AKo 같은 표기를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s(슈티드)는 무늬가 같은 조합이고, 반대로 o(오프슈티드)는 무늬가 서로 다른 조합을 뜻합니다. 레인지 표는 가로축에 s(슈티드), 세로축에 o(오프슈티드)를 나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에서 상대가 해 왔을 때, 그 상대는 A K 같은 빅카드를 쥐고 있을 수도 있고, 8 7 같은 슈티드 , 혹은 약한 포켓페어를 들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렇게 “상대가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핸드 목록”이 상대의 “레인지”가 됩니다.
왜 레인지가 중요한가?
포커는 카드 까지 자신의 핸드가 이기고 있는지 지고 있는지 완전히 확신할 수 없는 게임입니다.
“상대가 이런 핸드를 들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함으로써 벳, , 같은 을 더 정확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핸드를 “상대에게 어떻게 보이고 있는가”라는 관점에서 생각할 때도 레인지의 개념이 도움이 됩니다.
2. 레인지의 기본적인 사고방식
프리 레인지
포커에서 가장 먼저 익혀야 할 것은 프리플랍 레인지입니다. 예를 들어 포커 전략서나 학습 사이트에서 “UTG(언더 더 건)에서 레이즈할 때의 추천 핸드 목록” 같은 표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그 에서 레이즈한다면 대략 이 핸드군을 고르는 것이 밸런스가 좋다”는 기준을 보여준 것입니다.
초보자 시절에는 이 프리플랍 레인지 표(차트)를 어느 정도 참고하면서 “이 포지션이면 이런 핸드를 중심으로 플레이하자”고 익히는 것이 실력 향상의 지름길입니다.
포지션에 따른 레인지의 차이
포커에서는 뒤에서 액션할 수 있는 포지션(BTN 등)이 유리하며, 유리한 포지션일수록 핸드 선택(레인지)을 넓히기 쉽습니다.


- 예
- UTG(가장 먼저 액션)에서는 “A K나 Q Q처럼 비교적 강한 핸드만 레이즈한다”
- BTN(버튼)이나 SB(스몰 )에서는 주변 액션이나 자신에게 폴드가 돌아온 상황에 따라 “슈티드 커넥터나 작은 페어 등 비교적 넓은 레인지”로 플레이할 수 있다
요컨대, 포지션이 다르면 레인지를 구축하는 방식도 달라진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액션별로 생각하는 레인지
레인지는 단순히 “가질 수 있는 핸드 목록”일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의 행동 패에 따라서도 변화합니다.
- 오픈 레인지
어떤 플레이어가 오픈 레이즈할 때 가지는 핸드군
- 콜 레인지
어떤 플레이어가 콜()할 때 가지는 핸드군
- 3벳 레인지·4벳 레인지
다른 플레이어의 오픈 레이즈·3벳에 대해 다시 레이즈로 응하는 행동에 적합한 핸드군


하나하나의 액션에 대해 플레이어가 어떤 핸드를 가질 수 있는지 상정해 나가면, 상대의 “종합적인 레인지상”을 그릴 수 있습니다.
POKER Q'z 앱에서는 포지션이나 액션별 레인지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전 형식으로 레인지대로 플레이하고 있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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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레인지를 의식할 때의 장점
- 상대의 강도를 추측하기 쉬워진다
- 상대가 UTG에서 레이즈했는지, BTN에서 레이즈했는지, 혹은 3벳으로 응했는지…에 따라 보유 핸드의 경향은 크게 달라집니다.
- 이를 고려하면 “플롭이 열리는 순간 상대가 어느 정도 맞고 있을지”나 “턴·에서 어떤 액션을 해올지”의 예측 정확도가 높아집니다.
2. 자신의 액션을 결정하기 쉬워진다
- 상대의 레인지가 강한 편이라면, 이쪽에서 무턱대고 나 콜을 하지 않는 편이 더 나은 전략일 때가 많습니다.
- 상대의 레인지가 넓고 약한 핸드도 많이 포함되어 있을 것 같다면, C벳이나 블러프의 성공률이 높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자신의 핸드를 “레인지의 일부”로 볼 수 있다
- 예를 들어 자신이 버튼에서 레이즈했고 상대가 빅 블라인드에서 콜한 경우, “자신의 버튼 오픈 레인지” 대 “상대의 콜 레인지”라는 레인지 대 레인지 구도가 만들어집니다.
- 그 안에서 지금 자신이 가진 핸드가 “전체 레인지 중에서 어느 정도 강한 위치에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다음 액션(벳인지 인지 폴드인지)을 정하는 열쇠가 됩니다.
4. 레인지를 읽을 때 참고할 포인트
- 상대의 포지션
- 이른 포지션(UTG, HJ 등)은 레인지가 좁고 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 BTN, CO 부근에서의 레이즈는 레인지가 넓어지기 쉽습니다.
- 상대의
- 한 플레이어는 애초에 강한 핸드만 게임에 참여합니다.
- -한 플레이어는 나 슈티드 커넥터 등을 많이 포함해 올 수도 있습니다.
- 사이즈나 상황(인지 캐시인지)
- 토너먼트 후반에 숏 스택이라면 레인지를 좁히고 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 에서는 이면 다소 넓은 레인지로 콜하거나 레이즈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리
레인지의 개념은 포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자신의 핸드 단독으로만 보지 않고, “상대가 어떤 핸드를 들고 있을까” 나아가 “자신이 가진 레인지를 상대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를 생각하며 플레이할 수 있게 되면, 포커의 진미인 “서로 읽고 읽히는 싸움”이 훨씬 깊어집니다.

